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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레시오 가족 뉴스

사모아 첫 살레시오회원, 새로운 대주교에 2024. 6. 12.

2026.01.02 20:19 21 SDB

대주교로 임명된 모세 비톨리오 투이 신부(Fr Mosese Vitolio Tui, SDB)

 

모세 비톨리오 투이 신부 사모아 대주교로 임명

 

6월 12일 수요일, 교황청 공보실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돈 보스코 살레시오회 소속 모세 비톨리오 투이 신부(Fr Mosese Vitolio Tui)를 사모아-아피아의 대주교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뉴질랜드 오클랜드 교구에 있는 매시 성 바오로 성당 본당 사제이며, 호주-태평양(AUL)관구 관구평의원이자 태평양지부 지부장을 맡고 있다.


모세 비톨리오 투이 신부는 1961년 11월 9일 사모아 아피아에서 태어났다. 1986년 호주 라이스터필드에 있는 수련원에서 수련을 받고 1987년 살레시오 첫서원을 했다. 1992년 12월 8일 종신서원을 한 그는 1994년 12월 3일 사모아의 알라푸아에서 사제 서품을 받아 최초의 사모아 출신 살레시오 사제가 됐다.


AUL 관구의 여러 돈 보스코 살레시오 공동체에서 봉사하는 동안 그는 여러 중요한 직책을 맡았다:


- 사모아 인근 알라푸아에서 경리겸 교사(1995)
- 호주 빅토리아주 오클리 공동체평의원(1996)
- 알라푸아 교장 및 부원장(1997-2006)
- 피지 수바의 원장 및 수련장(2006-2009)
- 사모아 살렐로가 학교 교장, 본당신부, 공동체 경리(2009~2017)
- 뉴질랜드 오클랜드 교구 매시 성 바울 원장 겸 본당 사제(2018-2022)
- 살렐로가의 원장 (2022-2023)
- 2023년부터 뉴질랜드 매시에 있는 성 바오로 본당 사제. AUL 관구 관구평의원(2009~2015년, 2022년부터 현재까지)과 태평양지부 지부장(2022년부터 현재까지)을 맡고 있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 로마 살레시오대학교(UPS) 방문   

살레시오대학교에서 본당신부들과 만남을 갖는 프란치스코 교황(Photo: Vaticannews)  

프란치스코 교황님, 로마 살레시오대학교(UPS) 방문


어제 오후 4시(로마 시간),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로마교구 본당사제 중 서품 11년~39년차의 중견 신부들과 만남을 갖기 위해 살레시오대학교를 방문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5월 14일에는 서품 40년 이상된 사제들과, 같은 달 29일에는 서품 11년차 미만인 사제들과 만남을 가진 바 있다. 어제 만남에는 160명의 본당 신부들이 참여했으며, 한시간 반 동안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본당 사목에 관련된 또는 사제의 역할이나 정체성에 관한 내용을 두고 질의응답을 했다.


교황의 살레시오대학교 방문은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소식이었다. 도착하는 것에 맞춰 대학교 정문 앞에는 수많은 주민들이 도로 양옆으로 도열하여 교황을 맞이했다. 또한 정문에서 기다리고 있던 많은 매체의 기자들을 위해 잠시 멈춰 짧은 인터뷰를 했다. 여기서 교황은 오는 14일 이탈리아 남부 풀리아에서 열리는 G7에 참석해 AI와 평화를 주제로 강연할 것이며, 만남을 청한 몇몇 정상들과 면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교 정문 안으로 들어오자 교황은 자신이 타고온 차량(FIAT UNO 500)에서 내려 휠체어를 타고 많은 학생과 교수들이 돈 보스코 찬가를 부르며 환영하는 언덕길을 올랐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환영하는 인파들과 인사를 나누며, 교황청립살레시오대학교의 이사장인 앙헬 총장 추기경이 기다리고 있는 현관까지 다다르는데 무려 한 시간이나 소비했다. 대학 현관에서 도착한 교황을 뜨겁게 환영한 앙헬 추기경은 학교의 주요 관계자들을 교황에게 소개했다. 그리고 교황은 로마교구 본당사제들과 만남이 있는 바오로6세 대강당으로 향했다.


본당신부들과 만남에서 교황은 사제로 사는 것의 아름다움, 세속성이 가하는 유혹 그리고 본당의 문를 더 넓혀서 "모두, 모두, 모두"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제의 삶에서는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촘촘하고 더 고통스럽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면서 "교회가 예언자가 되거나 성직자가 되는 선택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 


"바티칸 내에도 호모의 기운이 흐르고 있는데, 이런 흐름을 정리하는 것이 쉽지 않다."라는 충격적인 표현이 교황의 생각이라고 주장한 ANSA의 기자는,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이 로마교구 본당신부들과 만남에서 다시 한번 교회 내 이데올로기의 위험성에 대해 언급하고, 동성애 성향을 가진 이들의 신학교 입학 문제로 돌아가, 교회는 이들을 환영하고 동반해야 하지만, 이들의 신학교 입학에 관해서는 교황청 성직자성의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고 기사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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