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레시오회 일본 관구, 진출 100주년
| 부제목 | 현재 69명의 살레시오회원 현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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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성당에서 진행되고 있는 살레시오회 100주년 기념 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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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본 도쿄대성당에서는 살레시오회 일본 진출 100주년을 기념하는 미사가 있었다. 이 자리에 우리 관구를 대표해서 백광현 관구장 신부가 참석했고, 중국 관구장과 아시아오세아니아(EAO)지역 총평의원 윌리암 매튜우 신부가 참석했다. 진출 100주년을 맞는 일본 살레시오 관구에서 돈 치마티를 비롯한 여러 거룩한 일본 살레시오회원들이 만들어낸 그동안의 청소년 사랑의 역사를 축하하며, 현재 다양한 시대적 도전을 맞고 있는 일본 관구가 돈 보스코의 열정으로 다시 활짝 피어나길 응원한다. 이어지는 글은 일본 관구장 하마사키 프란치스코 신부의 감사 인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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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념 미사를 주례해 주신 기쿠치 이사오 추기경님께, 자리를 빛내 주신 안드레아 렘보 주교님께, 그리고 강론을 해 주신 야마노우치 미치아키 주교님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오늘 참석하지 못하신 살레시오 총장님을 대신하여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와 주신 윌리엄 매튜우 신부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일본 관구는 첫 선교사들이 1926년에 도착해 중국 관구에 속한 상태로 있다가, 1937년에 분리되어 일본 관구로 독립하였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맥락 속에서,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중국-홍콩 관구의 관구장 도밍고스 렁 신부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1954년에는 일본 관구에서 몇몇 살레시오 회원들이 한국으로 파견되었고, 이는 이후 한국 관구의 설립으로 이어졌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한국 관구의 관구장인 마르첼로 백 신부님께서 함께해 주셔서 우리에게 큰 영광이 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살레시오 가족 구성원들과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말할 것도 없이, 한 세기에 걸친 이 여정은 여러분의 풍성한 기도와 격려, 협력과 지원 없이는 가능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분들까지도 포함하여, 제 마음은 감사로 가득 차 있습니다.
현재 일본 관구에는 69명의 살레시오 회원이 있습니다. 지난 100년 동안 152명의 회원들이 주님의 집으로 불려 갔습니다. 이 한 세기를 돌아보면, 그것은 수많은 침묵의 기도와 눈에 띄지 않는 충실한 봉사가 차곡차곡 쌓여 온 시간이었습니다. 시대의 빛과 그림자 속에서, 나아갈 길이 분명하지 않았던 순간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 걸음 한 걸음, 여정은 멈추지 않고 계속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이 여정의 중심에는 언제나 사랑스러운 존재가 있었습니다. 바로 청소년들입니다. 살레시오 회원으로서, 일본 도착 10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는 창립자 돈 보스코의 말씀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고자 합니다.
“우리는 마지막 숨을 거둘 때까지, 특히 ‘도움이 가장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하느님께 약속합니다.” 이 짧은 말 안에 우리의 사명이 모두 담겨 있는 듯합니다. 우리는 무엇보다 교사가 되기 위해 부름받은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과 함께 걸으며 그들의 마음에 귀 기울이도롥 부름받았습니다. 그리고 사실, 우리 자신도 청소년들로부터 길러지고 이끌림을 받아 왔습니다.
제가 보기에 일본에서의 살레시오 100년의 여정은 눈부신 빛으로 찬란히 빛나는 이야기가기보다는, 작은 등불들이 조용히 이어져 온 역사였습니다. 이 등불들은 기도로 지켜지고 희망으로 전해져,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 안에 살아 있습니다.
앞으로 나아가며, 우리는 가경자 치마티 신부에게 맡겨진 그 길을 계속 걷고자 합니다. 성령의 인도에 따라, 무엇보다 먼저 하느님의 말씀과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말입니다.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보호 아래, 여러분 모두와 함께, 특히 청소년들과 함께, 우리에게 주어진 이 빛에 이끌려 조용히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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