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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레시오 가족 뉴스

“성당 밖의 청년들에게 찬양과 나눔으로 다가갑니다”

2026.05.10 11:52 34 SDB

엠마우스 신앙공동체의 찬양미사가 거행되는 동안 이를 라이브 송출하고 있는 박경석 수사  

 
     
온·오프라인을 잇는 ‘엠마우스 신앙공동체’의 가슴 벅친 첫 미사
보스코찬양단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유튜브 라이브로 생중계

 

5월 9일 토요일 저녁 5시 30분, 돈보스코정보문화센터에 청년들의 아름다운 찬양 소리가 울려 퍼졌다. 아홉 명의 보스코찬양단이 오랜 시간 정성껏 준비한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청년 신앙공동체 '엠마우스'의 가슴 벅친 첫 미사가 봉헌된 것이다.

 

이 미사는 오프라인의 한정된 공간을 넘어서는 특별하고도 간절한 지향을 품고 출발했다. 정보문화센터는 갈수록 교회로부터 멀어지거나, 여러 가지 현실적인 이유로 성당에 발걸음하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한 방편으로 '청년 찬양 미사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라는 새로운 시도를 도입했다.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신앙공동체로서, 적어도 월 1회 이상 거행하도록 기획한 것이다. 화면 너머로라도 교회와 멀어져 방황하는 청년들의 마음에 가닿기를 바라는 살레시안의 깊은 애정과 혁신적인 노력이 담겨 있다.

 

이날 미사 주례를 맡은 성하윤 도미니코사비오 신부(살레시오회 청소년사목대리)는 "사랑하라, 그리고 네가 원하는 것을 하라"는 아우구스티노 성인의 말씀과 함께, "청소년을 사랑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그들이 사랑받고 있음을 스스로 느끼게 해야 한다"는 돈 보스코의 핵심 가르침을 강론을 통해 상기했다. 그러면서 주님의 계명을 지키며 사랑을 실천하는 세 가지 구체적인 방법으로, 일방적인 독백을 넘어선 '쌍방향 대화로서의 기도', 올바른 인생의 내비게이션이 되어주는 '교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하느님의 지독한 짝사랑이 담긴 러브레터인 '성경과 친해지기'를 제안하여 청년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었다.

 

미사 내내 울려 퍼진 '너는 나의 사랑이다', 파견 성가인 '엠마우스', 그리고 특송 '성령이 오셨네' 등의 찬양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셨다. 보스코찬양단 청년들의 친구와 연인 등 다양한 젊은이들이 초대되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봉헌된 이날 미사에서는 '사랑'에 대한 깊은 성찰이 이어졌다.

 

아름다운 찬양과 미사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둥그렇게 모아 앉아 주일 복음을 바탕으로 짧은 렉시오 디비나(말씀 나누기)와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이 수동적인 참례자 입장의 전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찬양으로 기쁨을 전하듯이 복음을 통해 하느님께서 들려주시는 참삶의 의미를 곱씹어 보고 이를 함께 나누며 일상에서 실천의 의지를 다지는 진정한 공동체와 동반의 모습을 만들려 애썼다.

 

"제 생에 손가락으로 꼽을 만큼 아름답게 울려퍼진 찬양의 미사 중 하나였습니다." 주례 신부의 벅찬 고백처럼, 엠마우스 공동체의 첫걸음은 그 자리에 함께한 모두에게, 그리고 온라인으로 함께한 청년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세상 삶에 지친 나머지 신앙의 길을 외면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쉼터가 되어줄 '엠마우스 신앙공동체'. 앞으로 이들이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넘어 피워낼 희망의 노래와 그 아름다운 여정을 살레시오 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며, 관심있는 젊은이들의 많은 참여가 있도록 살레시오 가족들의 적극적인 알림과 권유를 기대한다.

 

(유튜브 영상 보기)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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