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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신부님의 2016 도움이신 마리아 대축일 영상 메시지

2016.05.24 08:02 646 SDB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이 메시지를 보시는 모든 살레시오 가족 여러분,

오늘 5월 24일, 발독코에서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도움이신 마리아 대축일에 발독코를 언급하는 것은 돈 보스코의 성모님인 도움이신 마리아를 말한다는 뜻입니다. 청소년의 아버지요 스승인 돈 보스코를 기억함을 말합니다. 청소년 성덕의 학교인 이 집안, 이 운동장의 아이들에 대해 말한다는 뜻입니다.

이 큰 축제에 더 큰 의미를 줄 수 있는 몇몇 요소들을 말하고 싶습니다.

우선, 이미 여러분들이 축일을 축하하실 것이기에 그것뿐만 아니라, 우리 삶에서 마리아 차원을 심화할 것을 권합니다. 이 차원은 진정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고 세상 청소년을 교육하는 방식에 영향을 줍니다.

우리에게 있어 도움이신 마리아님을 말한다 함은 어떤 신심에 대해 말하는 것을 크게 넘어서기 때문입니다. 어떤 신심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으나, 도움이신 마리아는 우리 성소의 마리아 차원 자체입니다. 어머니가 우리의 사목활동을 동반하고 계신다는 확신이며, 돈 보스코께서 말씀하셨듯이 모두 그분께서 하셨고 계속해서 모든 것을 하신다는 굳은 확신입니다.

제 마음속에 항상 자리잡고 있는 생각을 나눠드립니다.
온 세상에 있는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어디에 계시든 지난 총회의 폐막 때 드린 말씀을 상기시켜 드립니다. 이미 벡끼 총장 신부님이 하신 말씀인데, “우리 살레시오회원들을 구원해 줄 사람은 청소년이다.”라는 말씀입니다. 즉, 우리 성소의 입장에서 우리를 지켜주는 것은 의심의 여지없이 은총과 더불어, 그들입니다. 

세계 곳곳, 여러 대륙을 다녀보면 관구나 공동체가 젊은이로 가득한지 아닌지는 금방 느껴집니다. 가득한 곳에서는 삶이 피어나고 미래와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대신 그렇지 않은 곳에서는 우리에 대한 걱정을 시작해야 합니다. 

제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또 다른 소망에 여러분들도 동참해 주시라고 이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살레시오회원과 살레시오 가족 여러분, 우리의 사명의 우선은 관리가 아닙니다. 우리는 관리자로 난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에 앞서 우리는 청소년의 교육자입니다.

그들과 삶을 나누기 위해, 그들의 인생 여정을 동반하기 위해 우리는 났습니다. 그들에게 삶을 준비시키고 예수님과 만남을 준비시키면서 말입니다.

돈 보스코께서 언젠가 물으셨듯이, 누가 제게 “발독코에 살레시오회원들이 어디에 있습니까?”라고 질문할까 두렵기에 이말씀을 드립니다.

우리가 너무 많은 것들을 관리해야 할 운영자의 의무를 잔뜩 지고 있다든지, 남녀 청소년들을 담당하거나 그들과 같이 있는 것, 또는, 그들을 챙기는 일을 다른이들에게 맡긴다는 느낌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영상 메시지를 마치면서, 도움이신 마리아 축일에 마리아께서 정말 우리를 동반하시고, 우리 안에 착한 목자의 마음을 심어주시며, 남녀 청소년들을 만나기 위해 항상 찾아나서는 교육적 열정과 열망을 주시길 빕니다.

우리와 함께 사명에 참여하고 있는 평신도, 고무자들로부터 도움을 받으며 아이들의 선익을 위해, 우리를 아이들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관리나 걱정거리에 빠지지 않도록 해 주시길 빕니다.

돈 보스코의 이름으로 여러분들을 기억하며, 깊은 애정과 친밀함으로 여러분들을 마음에 담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도움이신 마리아 축일을 축하드립니다.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