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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선종 400주년', '파올로 알베라 선종 100주년'

2021.01.13 19:16 5792 SDB

총장서한

 

중요한 기념일 경축

파올로 알베라 신부 선종 100주년 2021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선종 400주년 2022

 

앙헬 페르난데스 아르티메 총장 신부

 

친애하는 형제들과 살레시오 가족 여러분, 우리가 온 인류와 함께 겪고 있는 이 특별한 시기에 모든 일이 잘되길 기원하며 여러분 모두에게 저의 애정 어린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아시는 것처럼, 예정보다 빨리 끝난 제28차 총회 후 우리 수도회의 6개년 계획 수립 문서와 함께 여러분 중 많은 분이 이 서한을 받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받아 볼 다음 글은 총회 후 성찰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될 것입니다. 총회 자체의 연구와 승인 과정이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문헌에는 총회 문헌이라는 이름이 붙지 않을 것입니다.

 

총회의 조기 폐막은 수도회 역사상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던 매우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예외가 있다면 1910년 제11차 총회에서 총장으로 선출되었지만 제1차 세계대전 때문에 새로운 총회를 열지 못한 채 11년 동안 총장직을 수행한 파올로 알베라 총장의 경우일 것입니다. 파올로 알베라 신부는 1921921일 새로운 총회를 소집했습니다. 그의 말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총회를 개최하지 못한 채 11년이 흘렀습니다. 당신 일을 완성하기 위해 약한 이들과 무능한 이들을 선택하시는 주님 사랑의 섭리가 수도회의 통치를 위해 가경자 돈 루아를 계승하도록 저를 총장으로 부르신 지 내년이면 12년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 회헌의 규범에 따라 새로운 총장 선출을 위해 총회를 개최해야 합니다.”

 

이 서한을 보내는 이유는 두 가지 중요한 기념일이 이미 임박했기 때문입니다.

 

20211029은 돈 보스코의 두 번째 후계자인 파올로 알베라 신부의 선종 100주년이고, 20221228은 우리 회의 주보이며 이름을 제공한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성인의 선종 400주년입니다. 이런 기념일들을 맞이하여, 저는 2021년을 파올로 알베라 신부를 기념하는 해로, 2022년을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성인을 기념하는 해로 선포하고 싶습니다.

 

파올로 알베라 신부는 1910년부터 1921년까지 총장의 직무를 수행했습니다. 돈 보스코는 파올로 알베라가 오라토리오의 소년이었던 시절부터 자신의 정신을 가장 잘 이해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총장으로서 제1차세계대전의 끔찍한 참상을 겪었음에도 수도회를 성장시켰고 양성이 장기적으로 중단(1914-1918)되었음에도 유럽과 다른 대륙에서 살레시오 사업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파올로 알베라 신부의 회람서한에서 알 수 있듯이 그는 문화적인 소양과 영성이 깊은 사람이었습니다.

 

파올로 알베라는 미소를 머금고 열심히 공부하는 침착한 아이였습니다. 그가 발도코에 도착하기 1년 전에 도미니코 사비오가 선종했고, 그에 관한 기억은 뛰어난 소년들이 도미니코 사비오의 발자취를 따르도록 독려했습니다. 파올로 알베라는 미켈레 마고네의 옆방에 살았고 그의 친구가 되었습니다. 파올로 알베라는 학업에서 탁월했지만, 신심도 하루가 다르게 깊어졌습니다. 1861년 어느 날, 고해 사제인 돈 보스코 앞에서 고해성사를 보는 고해자로서 돈 보스코는 파올로 알베라를 불러 자기 옆에서 포즈를 취하게 했습니다. 아 사진은 역사적인 사진으로 남았습니다.

 

파올로 알베라는 1862515일 공적으로 서원을 발하는 22명의 살레시오 회원들의 첫 그룹 가운데 한 사람이었습니다. 1881년에 돈 보스코는 그를 프랑스의 관구장으로 보냈습니다. 그곳에서 사람들은 그를 작은 돈 보스코le petit don Bosco라는 애칭으로 불렀습니다. 1892년 파올로 알베라 신부는 양성을 담당하는 교리교육 총평의원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토리노로 돌아옵니다. 그는 1900년부터 1903년까지 돈 루아의 특별 대리로 아메리카를 오랫동안 방문했고 1905년에 이스라엘을 여행할 때 돈 루아를 동반합니다.

 

1910815일 토리노 발살리체에서 제11차 총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총회는 돈 보스코의 바로 다음 세 명의 후계자가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총회였습니다. 이 총회는 돈 루아가 소집했으나 그분은 총회 시작 전에 돌아가셨습니다. 필립보 리날디 신부가 총회를 재소집하고, 총회 개막과 이틀간의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총회에서 파올로 알베라 신부가 총장으로 선출되어 총회를 주재하고 폐막합니다.”

 

1910816, 11차 총회 참석자들은 파올로 알베라 신부를 돈 루아에 이어 돈 보스코의 두 번째 후계자로 선택합니다. 파올로 알베라는 총장으로 선출되던 11년 전의 그 순간을 기억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저는 지금 그토록 숭고한 직책과 중대한 책임의 자리에 오른 합당하지 않은 제 자신을 바라보았던 1910816일 잊지 못할 그 아침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저는 그때 느꼈던 두려움의 감정을 기억합니다. 불안과 두려움 그리고 돈 보스코의 무덤에서 흘린 눈물, 저를 도와주시라고 우리의 착한 목자께 드린 열렬한 기도. 정말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끝내 이 직무를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하느님의 계획에 반대하지 않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고 나서, 하느님께서 몇 년 동안 저의 가난한 사람들을 통하여 이루신 모든 놀라운 일들이 기억에 생생합니다.”

 

저는 1921년에 돌아가신 파올로 알베라 신부의 선종 100주년이 다가옴에 따라 그가 주재한 제11차 총회와 관련된 문헌을 인용하면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들은 헤아릴 수 없는 가치가 있지만, 자료가 많이 없는 총장 신부를 알릴 유일한 기회가 됩니다. 그 자료들은 그분의 회람서한, 그분이 내밀하게 써 내려간 일기, 총장으로서 수행하면서 정리한 여행 일지, 특히 돈 루아의 대리로서 큰 희생을 감수하며 아메리카 대륙에 있는 모든 집을 방문하면서 그곳에서 일어난 일을 정리한 방문 일지 등입니다. 그분의 답장 서한과 토리노의 장상들과 함께 그의 여정을 동반한 구스마노 신부의 서한은 그분의 생애와 모험, 그분이 겪은 고통, 그리고 그곳에서 일한 형제들과 함께 맛본 눈부신 성공에 대한 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살레시오가족지와, 거의 5개월 동안 이베리아반도에서 실현한 승리의 여정 중에 했던 수많은 인터뷰를 보도한 스페인 신문들의 많은 기사 역시 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친숙하고 세련된 감성을 지닌 파올로 알베라 신부는 많은 영성 저자들, 특히 그들 중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성인을 살레시오 덕행의 스승으로 제시한 회람서한을 썼습니다.

 

그분은 총장으로서 성장하는 살레시오 가족과 직접적인 만남이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많은 여행을 했습니다.

 

어쨌든 그분에게 가장 큰 시련은 제1차세계대전(1914-1918)이었습니다. 이 비극의 직접적인 결과는 이미 말씀드렸듯이 그의 총장 재임 기간에 총회 개최가 불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파올로 알베라 신부는 군인 형제들에게 윤리적이고 물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책임자들에게 지시했고, 난민들과 전쟁고아들을 위해 직접적인 개입을 시도했습니다. 또 전쟁에 부름받은 살레시오 회원들을 위해 매월 회람서한을 썼습니다. 전쟁으로 인한 손실과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수도회는 적대 행위가 멈추자마자 성장 여정을 되찾았습니다.

파올로 알베라 신부는 우리에게 돈 보스코를 사랑하는 방식을 보여 준 위대한 모델입니다. 그분은 또한 세계적 차원에서 모든 나라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며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펜데믹 시기에 영감을 주십니다. 불확실하지만 그것이 당분간 오랫동안 영향을 미치리라는 것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돈 보스코의 두 번째 후계자인 파올로 알베라 신부는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에 대한 유능한 학자이며 그의 덕행을 본받은 분이셨습니다. 저는 1921년에 우리의 수호성인의 서거 300주년을 기념하는 해를 선포하신 분이 바로 파올로 알베라 신부셨다는 것을 상기시켜 드리고 싶습니다. 그때 그분은 이렇게 쓰셨습니다. “여러분에게 기쁨을 줄 제 마음에 있는 가장 중요한 또 다른 주제는 내년 1228일에 있을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성인의 서거 300주년 기념에 대한 것입니다. 그분에게 이름만 취할 뿐 아니라 정신도 취해야 할 우리는 다른 모든 이에 앞서 합당하게 그 희년을 기념할 의무가 있습니다.” 파올로 알베라 신부는 사랑, 부드러움, 친밀함, 마음에 스며든 하느님께 대한 거룩한 두려움, 예방하기, 악을 막기, 억지로 벌을 주지 않기와 같은 돈 보스코의 교육 원리가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의 교육 원리임을 상기시킨 후, 형제들에게 다음과 같이 요청합니다. “나의 사랑하는 아들들인 여러분 각자 안에 신심 생활 입문, 신애론, 영적 편지들과 같은 우리 수호성인의 저작을 심화하려는 거룩한 갈망을 지니십시오. 이것이 그분의 영광스러운 400주년을 기념하는 첫째이며 가장 유용한 방법입니다.”

 

살레시안의 해를 선포하는 매우 감동적인 편지를 쓴 직후, 파올로 알베라 신부는 그가 선포한 희년의 기념을 그의 후계자인 필립보 리날디 신부에게 맡기고 19211029일 주님의 품에 잠드셨습니다.

 

사랑하는 파올로 알베라 신부의 선종 100주년과 우리의 수호성인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선종 400주년이 이제 우리에게 맡겨졌습니다.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는 16221228일 여행 중에 리옹에서 돌아가셨습니다. 1623124일 안시의 주교좌성당에서 그의 장례식이 엄숙하게 치러졌고, 129일 그의 시신은 안시에 세워진 방문회 첫 번째 수녀원의 성당에 묻혔습니다. 그리고 1665년에 성인이 되셨습니다. 1877년에 복자 비오 9세 교황은 그를 교회 박사로 선포했습니다. 1923126일 비오 11세 교황은 그를 언론인의 수호성인으로, 1967년 성 바오로 6세 교황은 그의 서한 사보이의 보석Sabaudiae gemma에서 그를 영적 지도의 박사는 물론 신적 사랑과 복음적 온유의 박사로 선포했습니다.

 

수도회와 살레시오 가족 안에서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성인께 1년을 봉헌하여 기념하는 이유는 많습니다.

제네바의 성인 주교의 선함과 열정에 영감을 받은 돈 보스코는 우리에게 살레시오 회원이라는 이름을 주셨고 “Da mihi animas cetera tolle”(회헌 4)라는 최고의 생활 계획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돈 보스코는 우리 회를 도움이신 마리아와 성 요셉과 열성적 사제이며 사랑의 박사인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성인에게 의탁했습니다.

살레시오 회원은 충실하도록”(회헌 24)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의 중재에 의존합니다.

돈 보스코의 모든 살레시오 가족이 이 위대한 성인의 보호를 받습니다.

 

이 기념일에 우리가 설정한 주요 목표는 우리 살레시오 회원들에게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성인의 모습, 영성과 교육학을 알리는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성인은 성덕이 모든 이를 위한 것이며 우리는 이 목표를 위해 젊은이들을 동반해야 함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줍니다.

 

교회와 우리 살레시오 가족이 사는 이 순간에, 우리는 영적 동반에 특히 민감한 시기를 살고 있습니다. 이 영적 동반의 예술에서 우리의 수호성인은 교회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승 중 한 분이십니다. 우리는 그분에게서 배울 것이 매우 많습니다.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는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로부터 물려받은 영적 지도의 실천에서 동반자와 동반을 받는 사람이 우정을 형성하길 원했고, 돈 보스코는 자발적으로 이것에 공동체 차원을 더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는 마음에 대해서 우리에게 말하고 돈 보스코가 사람의 마음을 얻은 사람은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얻은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에게 남겨 준 예방교육의 핵심인 친절한 사랑amorevolezza과 건강한 애정을 회복하도록 우리를 초대합니다.

 

 

행사 계획

 

많은 행사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여기서는 국제적이고 포괄적인 성격을 지닌 것을 언급하겠습니다. 다른 많은 행사는 지구, 관구 또는 개별 공동체 차원에서 추진하고 실현하시길 희망합니다.

 

2021: 파올로 알베라 신부 선종 100주년

 

2021114, 토리노 발도코: '살레시오 가족 영성의 날' 기간 중인 이날에 파올로 알베라 신부 선종 100주년개막.

20211030~111, 토리노 발도코: 파올로 알베라 신부에 대한 학술 대회.

2022116, 토리노 발도코: 살레시오 가족 영성의 날 기간 중인 이날에 파올로 알베라 신부 선종 100주년 폐막과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선종 400주년 개막.

 

세계 차원에서 계획된 행사들: 파올로 알베라 신부의 전기와 그의 서한 중 일부에 대한 새로운 버전의 출판을 합니다.

 

2022: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선종 400주년

 

2022116, 토리노 발도코: 파올로 알베라 신부에게 봉헌된 해 폐막 살레시오 가족 영성의 날 기간 중인 이날에 파올로 알베라 신부 선종 100주년 폐막과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선종 400주년 개막.

20221118~20, 로마 UPS: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에 대한 학술 대회.

20221228, 안시: 서거 400주년 기념 교구 차원의 행사에 참석.

2023115, 토리노 발도코: 살레시오 가족 영성의 날 기간 중인 이날 희년 폐막.

 

세계 차원에서 계획된 행사들: 2022년 생활지표의 주제는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의 사랑에 관한 것이 될 것입니다. 안시에서 다양한 언어로 영성 피정이 있을 예정입니다. 이 피정은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성지를 이용할 것입니다(안시, 리옹, 토리노, 트레비소 등). 공동체의 날과 피정 고무를 위해 영성 피정과 비디오 강의 자료를 출판할 예정입니다. 초기 양성 단계에서 배우는 살레시오 정신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합하고 모든 공동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중 보급이 가능한 수준의 전기와 작품; 신심 생활 입문, 신애론과 서간을 소개하는 비디오 프레젠테이션; 심화하기 위한 성인의 작품과 폭넓은 참고 문헌에 접근할 수 있는 웹 페이지.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는 다양한 축성생활 수도회의 창립자이자 영감을 주신 분이셨습니다. 저는 가능한 곳에서 특별한 방식으로 그분과 관련된 교구들과 마찬가지로 그분과 관련된 수도회들과 협력하시길 격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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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형제 여러분과 살레시오 가족 여러분, 이 두 기념일은 우리가 받은 카리스마를 더 깊이 심화하기 위한 좋은 기회입니다. 다음과 같은 돈 보스코의 말씀을 기억합시다. “나는 이 사업을 시작하지만, 여러분은 완성할 것입니다. 나는 밑그림을 그리지만, 여러분은 색을 칠할 것입니다.” 이제 온 세상에 있는 많은 청소년의 선익을 위해서, 그들의 가정과 우리가 동반하는 사람들의 선익을 위해서, 그리고 돈 보스코의 아름다운 살레시오 가족이 카리스마적 충실성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가 위대한 역사의 작은 조각을 완성할 차례입니다.

 

도움이신 마리아님, 항상 우리를 지지해 주시고 매우 사랑하는 아들딸들인 우리를 당신 손을 뻗어 보호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