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레시오회 총장의 부친, 앙헬 페르난데스 페르난데스 선종
살레시오회 총장의 부친, 앙헬 페르난데스 페르난데스 선종
By ANS- Rome
2021년 9월 15일, 오전 7시, 살레시오회 총장 앙헬 신부의 부친 앙헬 페르난데스 페르난데스씨가 향년 89세를 일기로 오랜 지병 끝에 임종을 맞았다. 그는 1932년 6월 12일, 스페인 아스투리아스의 루안코에서 태어났고 이사벨 아르티메와 61년의 결혼생활을 함께했다.
총장님은 자신의 아버지에 관한 중요한 기억을 다음과 같이 술회하였다. “아버지는 매일, 날씨가 좋으면 자신의 바다를 보기 위해 나가셨습니다. 그분은 13살 때부터 어부로서의 일을 시작했고 78살까지 어부로 살며, 늙어서는 다른 젊은 어부들을 동반하며 돕고 사셨습니다.”
“내 아버지는 오랜 시간을 홀로 바다에서 지내는데 필요할 만큼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을 지닌 분이셨습니다. 단순하며, 선한 마음을 지녔으며 매우 가정적인 분으로서 행복해지기 위한 일 외에는 아무것도 바라보지 않는 분이셨습니다. 아버지는 지칠 줄 모르는 일꾼이었으며, 그분과 나를 비교하자면, 나는 마치 스승 앞의 제자 같은 기분을 느끼곤 했었습니다.”
총장님은 자신의 아버지의 영성생활에 대해서도 이렇게 이야기했다.
“아버지는 은퇴 이후, 매일 성당에 나가셨습니다. 주님을 만나기 위해 그리고 주님과 가난한 이들에게 봉헌금과 자선을 베풀기 위해 나가셨던 겁니다. 거의 매일 미사를 참례하셨는데, 불과 얼마 전인 8월 30일까지도 성모님 9일 기도와 성찬례에 참석하셨습니다.”
장례식은 9월 16일 루안코 산타 마리아 성당에서 봉헌되었다. 스페인의 여러 지역에서 모인 많은 살레시오 가족이 참석하여 함께 이 미사를 봉헌했다.
총장 신부는 참석한 모든 이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이 어려운 시기에 기도 안에서 그리고 사랑 안에서 그분께 더 가까워짐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