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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는 우리의 만남, 나눔"

2025.02.04 10:14 46 SDB


2025년 1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제57회 돈보스코 농구대회"가 광주 살레시오 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농구는 우리의 만남, 나눔”이라는 농구대회의 표어는 참가하는 모든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봉사자와 운영진, 심판진과 의료진, 협력자 그리고 기도로 함께하셨던 모든 영적·물적 후원자분들까지 마음을 모아 함께 이루었던 만남의 장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400여명 이상의 인원이 농구대회를 통해 만나게 되고, 서로 기쁨을 나누고, 열정과 희생, 친절함과 사랑을 나누는 축제의 장을 이루었습니다.

 

개회식에서는 농구대회를 시작하셨던 선교사 노숭피 로베르토 신부님을 기억하며, 지금도 세계 각지에서 청소년들을 위해 온 삶을 봉헌하는 선교사들을 기억하였습니다. 살레시오회 선교150주년을 기념하는 2025년을 맞이하여 많은 선교지 중 특별히 몽골을 선정하여 그곳 청소년들을 위해 마음을 모으는 자선기금 또한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였습니다.

 

대회를 준비하면서부터 끝나고 정리할 때까지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내어 함께해준 봉사자들이 있었습니다. 봉사자들이 청소년들을 위하여 바쳤던 그 마음과 시간, 노력들은 그 어떤 가치보다도 소중했으며 운영진과 참가자들에게 큰 귀감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가치를 발견하게 할 수 있었던 것 또한 농구대회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희망의 문이 활짝 열린 2025년, 저희는 농구대회를 통해서 희망을 바라봅니다. 게임에 빠져 있는 청소년들이 아니라 땀을 흘리며 친교를 나누는 청소년들이 너무나도 많으며, 이러한 청소년들을 위해서 팔 걷어붙이고 자신의 것을 모두 내어놓는 봉사자들이 있습니다. 선한 마음으로 만남과 나눔이 이루어지는 돈보스코 농구대회를 통하여 우리 모두에게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앞으로 나아갈 곳은 비극적인 사회가 아니라, 우리가 경험했던 농구대회처럼 기쁨을 나누고, 서로를 도우며, 함께 나아갈 희망찬 미래라는 것입니다.

 

사후평가를 통해서 듣게 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잠시 빌리겠습니다.

 

“이런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저는 저희 팀이 최강일줄 알았는데 벽을 느끼고 갑니다.. 농구하는 새로운 친구들과 친해졌습니다. 이런 만남의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팀 응원하는 것도 재밌었어요. 이런 기회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의료진, 운영진, 운영장, 봉사자, 심판진 모두 감사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더 열심히 연습해서 다음대회 땐 반드시 다 이기겠습니다. 돈보스코 짱👍👍”

 

“지고 속상했는데 운영진분들이 따뜻한 말 너무 많이 해주셔서 정말 도움이 됐습니다. 운영장님도 이런 대회 학생들을 열어주셔서 정말 고맙고 저한테 파스 건네주신 의료진 분도 정말 감사했습니다. 모두 정말 고마웠습니다. 내년에도 꼭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돈보스코 농구대회는 청소년들도, 함께했던 모든 봉사자와 운영진들도 많은 것을 배우는 교육의 장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통해서 더 나은 사회, 더 기쁨 가득한 미래를 꿈꾸게 됩니다. 조금이나마 이번 대회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아이들의 표정은 어땠는지 느끼실 수 있도록 사진을 나눕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다음 대회에 꼭 경기장을 찾아주시고, 축제의 장에서 느낄 수 있는 넘치는 에너지와 열정, 기쁨을 몸소 체험해보시길 초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